[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지역 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유니:콘 클럽’이 상반기 교육을 통해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유니:콘 클럽’은 콘텐츠 비즈니스 교육‧멘토링‧네트워킹 통합 프로그램이다. 유니크한 콘텐츠 기업이자 발전 가능성있는 기업을 칭하는‘유니:콘’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기수별로 운영되는 유니:콘 클럽은 콘텐츠 분야 유망 기업을 선정하여 총 16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4기까지 진행된 교육 기간에는 전 기수의 수료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서로 소통하여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그 결과 수료생들은 콘텐츠 분야에서의 협업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1기 수료생 방스미디어, 블루모닝은 과학자 인터뷰 스토리와 웹툰 간 콜라보레이션을, 애니메이션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일에는 유니:콘 클럽 4기 교육생들의 수료식이 있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동화 속 주인공 의상을 입고 색다른 가족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 중인 ‘㈜바르지음’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바르지음은 중촌동 패션맞춤거리를 기반으로 패션 및 메이커 교육, 문화, 제조업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유니:콘 클럽 4기 교육을 통해 패션·메이커 사업에서 더 나아가 제작 의상으로 사진 촬영 패키지를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
우수 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달 개소 예정인 콘텐츠기업 지원센터(대전 서구 만년동) 입주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콘텐츠 분야 제작지원에도 추가 혜택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