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소방서는 화재가 잠잠한 날에도 영일이 없다.
영농철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는 것.
논산소방서는 지난 4일 연산면의 한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6월은 봄철 영농기로 과수적과, 병충해 방제, 작물파종 등으로 농촌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 부족이 나날이 심화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지속으로 외국 인력 입국과 현장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일손 확보에 더욱 힘든 농가가 많다.
이에 김남석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26명이 일손을 모아 적기영농을 실현하고 농업인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손 소독 및 발열체크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