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도마·변동12구역, 시공사 선정 ‘초읽기’

DL이앤씨-GS건설 컨소시엄 Vs 태영건설 2파전... 내달 4일 총회서 결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6.08 15:5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 전경. (사진=김용배기자)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 전경. (사진=김용배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기자 = 대전 서구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입찰마감 결과 시공권 경쟁 구도가 윤곽을 드러낸 만큼, 시공사 선정을 향해 가속페달을 밟을 전망이다.

8일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봉식)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DL이앤씨-GS건설 컨소시엄과 태영건설 등 2개 업체가 참여, 시공권을 두고 2파전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이에 조합 관계자는 “입찰을 마감한 결과, DL이앤씨-GS건설 컨소시엄과 태영건설이 참여함에 따라 이달 29일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오는 7월 4일 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 열고,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계룡건설산업, 코오롱글로벌, GS건설, 제일건설, 현대건설, 태영건설 등 8개 업체가 참여, 시공사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당초 이 사업장은 DL이앤씨와 GS건설이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도마변동 1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구 도마동 165-1번지 일원 9만9928㎡에 지하 3층 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68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특히 이 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유천초를 품은 초품아 단지로, 삼육초중, 제일중고가 도보 가능한 우수학군이다.

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마역(예정)이 인접한 역세권이기도 하며, 유등천 수변 경관 수혜와 함께 인근 도마변동 8구역, 11구역 등과 함께 대규모 단지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양봉식 조합장은 “입찰경쟁이 성사된 만큼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올바른 선택을 통해 시공자 선정이 잘 매듭지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건설사가 선정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진솔하게 사업을 진행 대전 최고의 명품아파트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