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각각에게 50만 원씩 전달된 장학금은 제천시의회 전체 의원들이 매달 성금을 적립해 마련했다.
당초 시의회는 제302회 1차 정례회 개회식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회의장에 학생들을 초청하는 대신 의장이 학교에 방문하거나 각 학교 계좌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대체했다.
배동만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공부할 수 있도록 제천시의회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 마련에도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제천시의회는 1996년부터 의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