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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중학교 전교생 손모내기 행사 참여 유기농업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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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0 15:53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홍성 홍동중학교는 지난 9일 학교 인근 논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손모내기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홍동중학교 제공)
홍성 홍동중학교는 지난 9일 학교 인근 논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손모내기체험 행사를 가졌다. (사진=홍동중학교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 홍동중학교(교장 민병성)는 지난 9일 학교 인근 논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손모내기체험 행사를 가졌다.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된 홍동면의 구정리 유기농 논에서 진행한 손모내기 체험은 홍동중학교 풍물동아리 학생들의 풍물에 맞춰 전교생이 참여해 진행됐다.

특히 홍동중학교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살리는 유기농업과 우리의 전통이 깃들어 있는 농업의 가치를 몸소 익히고 노작교육으로 서로 협동하면서 배려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과정의 하나로 지난 2006년 이후 15년째 손모내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는 지역사회 기여의 기회로 삼고 논에서 생명을 기르는 일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이번 손모내기 행사에는 광천의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협조를 받아 드론 촬영도 진행했으며 학생회 주관의 작은 체육행사로 노작활동의 피로를 씻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에 홍동중학교 1학년 손은설 학생은 “초등학교 때도 손모내기를 해봤지만 이렇게 큰 논에서 모내기 해 본 것은 처음이여서 힘들었지만 모내기를 끝내고 나니 뿌듯했고 이런 경험은 우리 학교여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민 교장은 “농업은 우리 전통문화를 만들어 온 우리 민족의 정신적 근간이 되는 산업으로서 학생들이 식량 주권을 지키며 지역사회의 유기농업에 대한 자부심을 몸소 체험하고 홍동지역에서 생명을 살리는 유기농업에 종사하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지역화 마을 교육과정의 하나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홍동중학교는 앞으로도 생태교육은 물론 지역에서 진로를 탐방하는 마을교육과정을 지속해 학생들이 학교와 마을에 대해 자부심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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