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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인삼식품산업발전을 위해 모두가 뭉쳤다

금산인삼 소공인발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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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0 18:17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금산인삼 소공인발전협의회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인삼 소공인발전협의회 (사진=금산군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지난 9일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는 금산인삼의 발전과 소공인 제조가공업체의 미래혁신을 위해 금산인삼 식품제조 소공인 80여 가공업체들과 금산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 등이 모여 산학연관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소통기구를 출범했다.

이날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군 관내 인삼 소공인과의 대화에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변화에 금산인삼과 제조업 발전을 위해 협의와 논의를 활성화하면서 상호적인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을 수립해 속도감있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공인들의 경영애로를 청취하면서 금산군 실과장과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들에게도 소공인의 생산의 질 향상과 매출과 수출 향상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충해 달라고 당부하며 오늘 참여하신 모든 분들과 함께 금산군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금산군은 식품제조 소공인들의 소비자 신뢰향상을 위해 인삼제품의 품질관리와 제품의 개선, HACCP인증 지원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산하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금산군의 지원으로 소공인이 참여하여 기술 및 공정개발, 제품개발, 소공인 지원 국내외 마케팅 홍보 사업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금산군은 소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소공인 아이디어와 상품성개선을 위한 포장패키징 공용활용 장비, 디지털 시대변화에 따른 온라인 영상 스튜디오 구축, 소공인과 예비창업자들의 실무능력과 자질향상을 위한 전문 상설교육 시스템 등 진흥원 내 실용 마케팅 중심의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2년 완공을 목표로 지역표준화시스템 사업을 통해 제조공정과 HACCP, GMP인증 시설을 소공인들이 활용하고 기술확보 및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경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으로 개편되어 지역 소공인들의 애로해소와 더불어 다양한 지원과 성장사업 전개로 금산의 소공인 성장의 보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김영수 소장은 진흥원 개편과 더불어 금산인삼산업의 1차, 2차, 3차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삼업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매개로 하여 준거버넌스 체제의 확립으로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공인은 그동안 각 종 정책에서 소외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과 군수님과 의원분들도 공감하고 참여해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구조가 만들어져서 너무 기쁘다고 했다.

금산인삼 소공인발전협의회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의 개원과 더불어 지역내 유기적이고 활동적인 소통기구로서 매 월 소공인과 금산군 인삼약초과, 연구소,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 모임을 실시한다.

이 모임에서는 소공인의 경영애로사항과 정책제안 및 지원방안, 소공인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 수립 등이 협의와 논의를 통해 만들어지며 금산군과 진흥원은 이를 수용해 정책과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펼칠 계획이다.

중부대학교 대외부총장이자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장인 도은수 교수는 2017년 금산인삼 소공인특화연합회를 발족했지만 소공인만이 참가하여 그동안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며 오늘 소공인과 금산군, 연구소, 학교 등이 함께 힘을 모아 금산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금산인삼의 산업 및 연관 주체들이 함께 움직이고 있어 금산인삼산업의 발전과 혁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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