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가 수소 부품산업 성장 지원에 나섰다.
지역 내 수소산업 중소기업 부품개발 지원에 주력하기로 한 것.
허태정 시장은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현안 해결형 R&BD 공모에 대전이 제출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수소전주기 부품 원스톱 시험시험·평가·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4일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역 현안 해결형 R&BD 신규과제를 신청해 지역별 사전기획과제로 대전을 포함한 1차 선정된 광주, 대구, 부산, 전북과 경쟁해 최종 선정됐다.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총 51억원의 사업비로 지역기업 수소 산업 부품개발을 지원하게 되는 이 사업은 신동지구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인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약 26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수소 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의 수소 부품 시험 항목에 없는 수소연료전지 성능평가와 수소 부품 내구성 시험에 대해 지역기업에 대한 수수료 감면을 포함한 국내와 국제표준인증 지원을 골자로 해 수소 산업 관련 지역업체의 부품개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