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은 이날 전달 받은 성금 중 100만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동초 학생들에게 전달, 50만원은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특화사업 ‘드림하우스’ 운영에 보탤 예정이다.

김윤호 교동초 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 해 주셨어 감사를 드린다”며“어려운 학생들이 많지만 법적인 이유 등으로 인해 도움이 꼭 필요한 학생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학교 자체에도 교육복지사가 있는 만큼 뜻을 잘 받들어 꼭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성금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향란 주지는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들이 맞춤형 복지지원을 통해 학교, 가정,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읍 관내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 해 오고 있는 김 주지는 7~8월 도원초와 명동초를 끝으로 올해 장학금 기탁 릴레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