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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회복과 시문학의 관계

김상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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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17 16: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김상호 시인
김상호 시인

요즘 코로나로 세계인들이 지쳐가고 일상의 생활마저 파괴되어가고 있다. 계속되는 일상의 반복으로 많은 사람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심지어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도 서슴지 않는 그야말로 팬데믹 상황이다.

인간은 감성의 동물이라고 한다. 감성이 메마르는 순간 흉악한 폭력행위를 하는 사이코패스화 되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는 사건·사고들을 우리는 뉴스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하는 암울한 면을 보게 된다.

이런 가운데 다행스러운 것은 인간의 감성을 회복 시킬 수 있고 아름다운 사회 사람 사는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과 문학단체들이 최근 왕성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퍽이나 다행스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의 감성을 높이는 데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을 수 있다. 여행·독서·영화·음악·명상 등 그중에서도 시문학이 가장 효용성이 높다고 한다. 인간의 언어와 함께 가장 먼저 발달한 게 바로 시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시문학은 그 기원이 뿌리 깊다.

가수들이 부르는 오페라나 대중가요 노랫말 역시 시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고 우리 선조들이 즐겨 풍류 하던 시조 역시도 시문학이다.

이런 관점에서 선진문학 등 여러 문인협회나 단체에서 활발한 시 문화 행사인 전시회. 작가발굴, 다양한 매체 연재 시낭송회, 문학지발간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인간의 감성 회복이 절실하다는 의미에서 일게다. 

같은 문인으로서 크게 환영하는 바이며 인간성과 감성의 회복을 통해 사람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 구현에 힘쓰고 있는 문학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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