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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동이면, 제7회 동이천사모 금반지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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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6.20 02:40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옥천군 동이면 동이천사모 회원들이 금반지 전달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이면 제공)
옥천군 동이면 동이천사모 회원들이 금반지 전달식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이면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동이를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인 동이천사모(동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 회원들이 지난해 동이면 관내에서 출생한 신생아 2명에게 순금1돈 반지를 선물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올해 개최된 제7회 동이천사모 금반지 전달식은 지난 18일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열렸으며, 동이면주민자치위원, 동천사모 회원, 금반지 수여 대상자 및 가족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동이천사모는 고령화 저출산으로 아이울음소리를 들은 지 20년이 넘은 마을이 있다는 심각성을 체감하여, 동이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용길)를 중심으로 지난 2014년 4월 15일에 결성되어 올해로 7번째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회원들로부터 매달 2004원씩 회비를 지원받아 2014년부터 동이면에서 출생한 아이를 축하하고 금반지를 끼워주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출생아의 엄마는 "소중한 아기를 선물 받은 걸로도 많이 기쁜데, 이렇게 많은 마을사람들이 모여 출생축하 반지까지 받으니 더 기쁘다"며 "저희 가족에게 큰 추억거리를 선물로 주신 마을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용길 동이면주민자치위원장은“인구가 나날이 감소하고 급격히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출생아들에게 작은 선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매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반지를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성금 50만원을 동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였으며, 오늘 개최된 6월 월례회의를 마지막으로 해단되어 내달 7월부터 동이면 주민자치회로 시범전환 될 예정이다.

곽상혁 동이면장은“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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