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6월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를 끝으로 해산되고 오는 7월 ‘옥천읍 주민자치회’로 거듭난다.
이날 마지막 월례회의에서 위원들은 옥천읍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환)에 지정기탁 후원금(57만7000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
지난 2009년부터 읍면 자치시대를 지향하고자 출범했던 주민자치위원회는 옥천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생활 기반을 조성했고,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인구늘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지역 사회 주민들의 참여의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개강하지는 못했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75세 백신접종 봉사자들에게 15만원 상당의 간식을 제공했고, 코로나19 민관협력 일제방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허만호 위원장은“지역의 폭넓은 주민자치를 위해 오랫동안 헌신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