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초 학부모 동아리는 행복씨앗학교 운영과 학교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됐으며, 학교의 민주적인 의사소통의 장으로서, 학부모들이 흥미와 소질 계발의 장으로서 학교와 학부모간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학부모 설문조사에 의거 2021년에는 공예를 주제로 꽃공예, 목공예, 가죽공예, 베이커리 등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동아리 운영 시 학생과 학교에 대한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이뤄져 지난 27일에는 학생자치회에서 제기된 학생복지를 위한 문구점 및 매점 설치에 관한 협의가 있었다. 이는 더 좋은 학교와 더 좋은 마을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 조수영 씨는 “쉽고 친절한 마을선생님 설명 덕분에 멋진 케이크도 만들고 꽃공예, 목공예도 할 수 있었다”며 “학부모님들과 소통도 할 수 있었고, 학생들, 학부모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이초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학생, 학교, 마을의 성장을 이뤄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