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협력 사업으로, LINC+사업단이 지난해 운영한 비교과 프로젝트를 확장한 것이다.
특성화된 발효식품을 개발·상품화하고 청·장년 세대융합까지 꾀한다. 지역기업의 전통주 기술 발전과 전통문화 보존 등도 도모한다.
교육은 오는 9월 29일까지 총 125시간 진행되며, 주류와 발효식품 기업 특강, 현장에서 필요한 발효기술 등 다양한 제조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는 지역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다.
지난 7일 열린 개강식에는 교육생 15명을 비롯해 이영환 산학부총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시용 LINC+사업단 부단장, 편재영 영동와인협회장과 강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환 산학부총장겸 LINC+사업단장은 "지역 새 일자리 창출에 고무적인 사업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동구에 맞춤형 우수인력을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의미를 소개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 발효식품산업 기업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할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