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정)은 지난 25일 구드래잔디구장에서 열린 ‘제13회 부여군축구연합회장기 직장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사진)

이번 축구대회는 부여군축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한 대회로 부여군 직장축구 동호인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부여군 직장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같이 참여해 부여군 축구 발전과 직장인의 건강을 도모하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

이날 부여군 직장축구 동호회 11개 팀이 참가해 3개조 리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조별 예선전에서 부여교육지원청팀(동호회명 리베로)은 카포스팀을 3:1, 농협팀을 2:1로 이기고 조1위로 4강에 가볍게 진출했다.

부여교육지원청팀(리베로)은 4강에서 부여군청팀을 만나 2:2 무승부가 되어 승부차기 끝에 3:2로 힘겹게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부여 인삼창을 만나 박빙의 승부 끝에 2:0으로 승리해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부여교육지원청의 축구동아리 ‘리베로’는 부여관내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매주 월요일 공설운동장 풋살경기장에서 꾸준히 연습하고 있어 오는 10월 22일 천안에서 열릴 제2회 충남도교육감기 교직원 축구대회에 참가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김태정 교육장은 “우리 부여교육지원청의 저력을 이번 우승을 통해 입증했다”며 “우승으로 이끈 인화단결 된 힘을 본연의 업무에서도 보여줄 것”이라고 기쁜 소감을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