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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공 충남지역본부, 건설현장 추락·끼임 사고 예방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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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13 14:41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남 아산시 소재 삼일파라뷰 더 스위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하층부터 지상층까지 현장의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남 아산시 소재 삼일파라뷰 더 스위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지하층부터 지상층까지 현장의 위험요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4일과 28일을‘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해 추락, 끼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산업안전보건감독관, 안전보건공단 점검인력 등이 투입된다.

이는 핵심적인 산재위험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업의 경우 안전시설 미비, 보호구 미착용 등에 따른 추락사고, 제조업의 경우 안전설비 미비, 잘못된 작업방법 등에 따른 끼임사고가 빈번함을 고려해 해당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첫 점검의 날인 14에는 관내 건설현장에서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를 일제히 점검한다.

우선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안전난간 등이 곤란한 경우에는 추락 방호망 또는 안전대 부착설비가 적절히 되었는지 등을 점검한다.

이날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를 제대로 지급해 착용하고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달비계 사용 등 추락위험이 높은 고소작업 시 작업자가 작업용 로프 외 구명줄 등을 반드시 설치·착용하도록 점검·지도할 것이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가 미비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안전관리 상황이 현저히 불량한 사업장은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해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하여 행·사법조치를 확행한다.

이와 함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점검표와 안전수칙을 배포하여 사업장에서 쉽게 안전조치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조치 노력을 당부한다.

두 번째 점검의 날인 28일은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끼임 위험요인을 살핀다.

제조업 사업장에서 끼임 사고는 컨베이어, 사출성형기, 산업용로봇 등 위험기계·기구에서 발생하며, 기계·설비 등을 정비·보수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연수 충남지역본부장은 “현장점검의 날은 단순한 현장 지도·감독의 의미를 넘어서 산업현장의 산재예방에 관한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일제점검을 통해 산재예방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간 동안에는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과 산재예방 노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캠페인도 실시 예정이다.

그간 기술지도, 패트롤 점검, 산업안전보건감독을 규모·특성별 맞춤형으로 실시하던 것의 연장선상에서 점검시기와 대상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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