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 재학생들이 대학 내 입주해 있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진로 결정과 조기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맞춤형 인재 확보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두달 동안 재학생 9명과 6개의 입주·졸업기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5명의 학생이 학점인정 현장실습과 연계해 지속 참여하게 됐다.
참여 기업 주식회사 에이치이노베이션 권기환 대표는 "학생들의 수행력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며 "인턴십 기간은 종료됐지만 학점인정 현장실습과 연계해 업무를 지속하게 하고, 향후 채용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턴십에 참여한 고민정 경영회계학과 학생은 "새로운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역량을 평가하고 또 다른 적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변영조 창업보육센터장은 "침체된 고용시장으로 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우수한 맞춤형 인력을 매칭 시켜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에 작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