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서구 태권도장발 코로나 확산에 대한 방역추가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구 소재 학원·교습소 1405개원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휴원'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또한 대전시에 감염이 발생한 도안동 지역 학원·교습소 16개원에 대해서 다음달 2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요청했다.
이는 학원의 n차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추가적으로 학원·교습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PCR검사 실속 실시를 권장했으며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전체 학원강사와 개인과외 교습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자율 접종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여름방학과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방역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염 전파가 발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며 "학생 안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