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수면 몽촌보건진료소가 27일 준공을 갖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소수면 몽촌리 219번지 일원에 2억 5300여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665㎡, 건축면적 148.8㎡의 지상 1층 규모로 공사에 실시해 대기실, 주민들을 위한 교육장, 각종 첨단장비 시설을 갖췄다.
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해 휠체어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4∼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 주민편의 지향적으로 건축됐으며, 건강증진 운동기구 등을 갖추고 있어 금연, 영양, 절주 등 건강증진 사업과 노인보건 사업, 각종 예방접종 등 의료사업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과 함께 지역의 사랑방 구실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몽촌보건진료소 새단장으로 몽촌마을외 7개 마을 376세대, 730여명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84년 10월 건축돼 운영된 몽촌보건진료소는 그동안 진료와 주창공간이 협소해 환자진료 시 어려움이 많았고 건물 노후화로 인한 위험이 뒤따랐다.
준공식에 참석한 임각수 괴산군수는 “새롭게 준공된 보건진료소로 통해 주민불편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과 현대화된 건강장비를 통해 군민들의 보건환경 및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몽촌보건진료소 준공식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불정면 세평보건진료소, 10월 7일에는 감물면 이담보건진료소가 준공식을 갖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