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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백신 접종 속도…26일부터 55∼59세 등 대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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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5 10:1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백신 접종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백신 접종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26일부터 50대 후반 일반인 접종이 시작되면서 충북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민 55만7597명이 1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주민등록 인구(160만명) 대비 34.8%, 접종 목표인원(135만2000명) 대비 41.2%다.

최근에는 대학 입시를 앞둔 고교 3학년생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하루 3천명가량이 접종했다.

26일부터는 55∼59세 일반인(11만2438명)과 60∼74세 미접종자(5085명) 접종이 이뤄지면서 주사 맞는 인원이 크게 늘 전망이다.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방자치단체마다 정한 자율접종도 26일 시작된다.

도내 자율접종 대상은 중증장애인 보호자, 학원 종사자, 환경미화원, 집배원, 택배 종사자, 검침원(수도·가스), 의료기관 실습 대학생, 대중교통(택시·버스) 종사자, 공공기관 대민업무 및 행사 관계자, 콜센터·종교시설 종사자, 공중·식품 위생업소 종사자 등 총 8만7000명이다.

충북도는 고위험군 보호와 불특정 다수 접촉 대상, 집단감염 발생 우려시설 종사자 등을 우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생산 공장 중 24시간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도 자체 접종을 할 수 있다. 청주 소재 SK하이닉스가 이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7일부터 근로자 9000명을 대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

교육·보육 종사자 1만9696명도 이달 28일 접종대상이 된다.

60∼74세 미접종자와 교육·보육 종사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주사를 맞는다.

55∼59세 일반인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 모두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들이 맞을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도 관계자는 “60대 접종이 한창일 때 하루 2만명 이상이 주사를 맞았는데, 다음 주부터는 대상자가 이보다 많아 접종 인원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민들은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3분기까지 도민의 80% 가까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50∼54세 일반인(10만7000명)은 8월 16일부터, 49세 이하 일반인(37만7900명)은 8월 말부터 접종 일정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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