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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 순항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위한 공동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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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5 11:2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충청권은 지난 23일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충북도 제공)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충청권은 지난 23일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가 메가시티 진행과 더불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의견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4개 충청권은 지난 23일 대전세종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 연구원, 대전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메가시티 구축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전문가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은 4개 시·도가 협력과 협치 관계를 통해 어떻게 연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 사업인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권 메가시티는 시대적 과제이고 또 반드시 해야 할 충청권의 과제”라면서“발굴된 사업 실행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방안 마련과 시도별 역할 분담 등 앞으로도 수행할 과제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단계에 와 있고 메가시티를 지역적 의제에서 국가적 의제로 격상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고 다른 지역과도 연대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대한민국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대한민국 인구 전체의 50% 이상이 집중해서 거주하고 있다는 것은 어떠한 말로도 설명이 안되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할 과제로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박사가 산업경제, 광역인프라, 사회문화 등 3대 분야에 대한 9개 전략과 23개 세부사업을 중간 보고했다.

염 박사는 “충청권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광역생활권 연결성, 지역 문화권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 분야에는 초광역 핵심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자족형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융합 소재·부품 연구개발 추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창업투자 플랫폼 조성 등이 보고됐다.

광역인프라 분야에는 초광역 스마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충청권 경제자유구역 통합추진, 50분 생활권을 전제한 광역도로망과 철도망 구축 등이 발표됐다.

또 사회문화분야에서는 충청권 콘텐츠 기반 문화관광 브랜드 구축,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충청권 광역관광 본부 신설 등이 제시됐다.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최종보고회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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