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2분기 지가 1.05 상승···세종 전국 ‘최고’·대전 3위

대전 순수토지 거래량 전국 최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7.25 16:09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2분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국토부 제공)
2분기 지가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국토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세종과 대전의 2분기 지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1.05%)을 크게 웃돌면서 전국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와 한국 부동산원은 올해 2분기 전국 지가가 1.05% 상승해 올 1분기 대비 0.09%p, 지난해 2분기 대비 0.26%p 확대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국 지가는 2.02% 상승해 지난해 상반기 대비 0.30%p, 하반기 대비 0.10%p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 분기 대비 확대됐다. 특히 4분기 연속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세종시(1.79%)를 비롯해 서울(1.34%), 대전(1.21%), 대구(1.11%), 경기(1.07%) 등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세종과 대전은 전국 1·3위 지방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충남(0.72%)과 충북(0.84%)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 1.15%, 상업지역 1.15%, 녹지 0.90%, 계획관리 0.88%, 공업 0.81%, 농림 0.79% 등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2분기 토지 거래량은 89만 8000필지(617.6㎢)로 1분기 대비 6.1%, 지난해 2분기 대비 11.5%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33만9000 필지(567.5㎢)로 1분기 대비 7.4%, 지난해 2분기 대비 22.6%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연초 감소세를 보이다 3월에는 개발 사업지 인근 농지 중심으로 증가한 후 4월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울산, 경남, 인천, 부산, 제주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충청권은 대전(6.8%)과 충남(9.1%)은 전 분기 대비 증가, 세종(-1.5%)과 충북(-3.7%)은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전(28.4%)이 전국에서 최고로 증가했다. 대전·충남(12.0%)·충북(7.5%)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반면 세종은 전 분기 대비 18.4% 감소했다.

지가변동률과 토지 거래량에 대한 상세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 또는 R-ONE 부동산 통계정보 시스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정부 정책 시행에 따른 토지가격 및 토지 거래량 변동추이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