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유천동 ‘칼국수 거리’ 조성될 수 있을까
대전 중구 유천동 ‘칼국수 거리’ 조성될 수 있을까
  • 권예진 기자 kwonyeahjin@dailycc.net
  • 승인 2021.07.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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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업종 전환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서 “외부 맛집 유치”
중구청사. (사진=권예진 기자)
중구청사.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 중구는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칼국수 거리 조성을 위한 '유천동 창업·업종 전환 컨설팅 용역 최종보고회'를 26일 개최했다.

'중구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유천동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일원(13만 5000㎡)에 2023년까지 사업비 총 188억 원을 들여 생활중심 편의시설 확충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그 중 유천동 창업·업종 전환 컨설팅 용역 사업은 칼국수 거리 조성을 위한 시장 현황 파악과 창업 및 업종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역을 맡아 진행했으며 과업 수행 니즈에 따라 외부 협력기관 전문인력을 활용해 과업이 이뤄졌다.

이날 발표된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칼국수 거리 조성에 대해 유천시장 내 긍정적 여론이 형성됐음에도 업종 전환 등 직접 참여에 대한 상인들의 의사는 거의 없어 외부 칼국수 맛집 유치를 통한 특화 거리 조성방안이 제기됐다.

또한 칼국수라는 요식업을 위해서는 49.58㎡(15평) 이상 면적의 점포가 필요하나 시장 내 건물이 노후화 됐고 면적이 일정하지 않아 거리조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한밭대 산학협력단은 "영업이 중단되거나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점포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칼국수 거리조성을 위한 점포 확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유천시장이 현재 어려운 상권 현황에 놓여있는 만큼 상권 변화 흐름을 파악해 이에 맞는 창업 아이템 개발 및 준비과정이 요구된다"며 "지속가능한 특화 거리 조성을 위해 명확한 타깃팅, 유인책 마련으로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구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이뤄지는 사업인만큼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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