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부터는 방식을 바꿔 학생들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원거리까지 찾아오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강사진과 운영진이 직접 학교현장을 찾아가서 캠프를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다문화 이해교육 ▲ 5개국 나라 소개하기 ▲다문화 보드게임 ▲ 그림책으로 보는 미술 심리 등의 수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다문화 캠프 ‘5개국 나라 소개하기’ 시간에는 평생교육원에서 금년 4~6월까지 특별강좌로 운영한 다문화교육 지도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11명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강사로 활약해 그 나라의 문화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길재환 평생교육원장은 “다문화 캠프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국내 조기정착과 취업기회를 넓혀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