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여중(교장 김학기)이 제19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 전국대회에서 정선민, 정영실 1학년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7일 의림여중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48개의 팀이 창경궁의 자연 환경에 대해 오감을 이용한,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고있는지를 탐구해 관찰계획서와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지도교사인 서아름 교사와 함께 지난해까지 기출 주제를 놓고 제천시 인근 야산 및 청주시 우암산으로 야외활동을 나가는 등 탐구활동에 최선의 노력해왔으며, 이에 학생들은 제천시 예선 1위, 충북 도대회에서 2위의 성과를 거두고, 이번 전국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서 교사는 “학생들이 열심히 탐구하며 준비하는 모습이 노력의 성과”라고 말하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기쁘다”고 말했다.
김학기 교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학생들과 지도교사가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