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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6700만원 상당 복숭아 ‘통큰 구입’ 뒤늦게 알려져

소이면 대장1리 한들 마을 복숭아 2400백 박스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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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8 11:22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6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면 대장1리 한들 마을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6700만원 상당의 복숭아 2400박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6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면 대장1리 한들 마을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6700만원 상당의 복숭아 2400박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가 마을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통큰 나눔 활동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소이면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에서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이면 대장1리 한들 마을 복숭아 농가를 돕기 위해 6700만원 상당의 복숭아 2400박스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건설기계는 한들 마을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출하량과 시기에 맞춰 울산, 대구, 음성 등 전국에 있는 각 사업장 소속 직원들에게 소이면 복숭아를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조종한 대장1리 복숭아 작목반장은 “복숭아는 농사를 짓기도 어렵지만, 그보다 더 어려운 게 판로 확보였다”며 “이번에 현대건설기계에서 우리 마을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전체 수확량을 구입하기로 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를 도울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당도 높은 소이면 복숭아를 소속 직원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소이면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들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현대건설기계는 올해 설 명절에 422만원 상당의 쌀과 건어물 세트를 소이면에 기탁하는 등 마을 정화 활동과 기부, 농촌 봉사활동 등에 꾸준히 나서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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