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대전시 서구 도안동 태권도학원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모두 222명이다.
28일 확진자는 오후 6시 기준 38명이다.
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27일에도 7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낮 43명에 이어 밤사이 32명이 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 이후 1주일간 모두 487명으로, 하루 평균 69.6명이다.
이 기간 60명 미만 확진자가 나온 날은 54명 발생한 24일 단 하루이며, 70명 넘게 확진된 날이 나흘로 21일 81명, 25일 71명, 26일 71명, 27일 75명이다.
시에서는 전날 낮 50대 부부에 이어 밤사이 딸 가족 5명, 사돈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 중 감염 순서와 상황 등을 조사하고 이들의 최근 접촉자와 동선을 역학 조사 중이다.
대전지역 거리두기 조치는 전날부터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됐다.
내달 8일까지는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2명으로 제한된다.
유흥·단란주점과 클럽(나이트)·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무도장·홀덤펍 등은 문을 열 수 없다.
운영시간 제한이 없던 학원·영화관·공연장·PC방 등도 오후 10시면 문을 닫아야 한다.
단, 식당·카페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모든 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