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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대통령이 국민 앞에 사죄해야"... 청와대 앞 1인 시위

안철수 "문대통령 묵언 수행이 오늘로 8일째…野 힘모아 요구해야" 격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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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7.29 14:18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드루킹 댓글 사건' 관련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지지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드루킹 댓글 사건' 관련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지지 방문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이 29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대통령님, 민주주의 파괴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 왜 모른 척하십니까. 사과하십시오'라고 쓰인 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드루킹 대선 여론조작에 대한 대통령의 침묵은 묵비권 행사인가. 유구무언이 대통령의 유일한 위기탈출 매뉴얼인가"라며 "대통령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 의원이 1인 시위를 하는 현장을 찾아 격려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현장에서 "문 대통령의 묵언 수행이 오늘로 8일째"라며 "지난 일이라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지난 일에 대한 철저한 수사, 문 대통령의 사과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김정숙 여사가 그렇게 외치던 경인선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드루킹 조직 이외에 다른 조직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몸통을 밝혀야 한다. 김 전 지사 윗선에서 누가 지시했는지 추가 수사를 해야만 한다"며 "이 문제에 대해 모든 야권의 대권 주자,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강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지난 21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지사에게 업무방해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6일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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