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고용·복지 등 양극화 해소 정책 순항

올 상반기 62개 실행과제 분과별 운영 보고·과제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7.29 15:48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도가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상반기 성과 및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양승조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영명 도 경제실장이 양극화 해소를 위해 추진한 실·국별 실행과제 62건 중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민수당 등 핵심과제 22건을 중심으로 상반기 성과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소득·일자리 △복지·교육 △지역·공동체 등 3개 분과의 상반기 운영 결과를 살피고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득·일자리 분과에서는 분과위원장 김우영 공주대 교수가 △고용보험 실업급여 개선 방안 △자영업자·소상공인 사회 안전망 확대 방안 등을 발표했다.

복지·교육 분과에서는 분과위원장 김민 순천향대 교수가 국가·지방정부 청년 지원 정책과의 연계성 확보·강화, 지역 기반 청년 지원사업의 창의성·선제성 제고, 사회 출발점 평등과 기회의 공정성 지향 등 ‘충남형 청년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지역·공동체 분과는 분과위원장 정종용 청운대 교수가 주택 정책 권한 이양을 주제로 양극화 해소 정책을 제안했다.

도는 앞으로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와 실무위원회 분과 운영을 통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사회관계망 등의 미디어를 활용한 도민 참여형 사회적 인식 확산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고용률, 삶의 만족도 등 양극화 지표를 지속 관리하고 선도적인 양극화 해소 정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무엇보다 가장 큰 상반기 수확은 도가 선도해 온 양극화 정책을 대선 예비후보들이 본인의 주요 공약으로 채택했다는 점”이라면서 “우리 양극화 해소 위원회가 이러한 우리 사회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올해 2월 출범한 충청남도 양극화 해소 위원회는 지방정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제·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