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지역 건설사 중 계룡건설산업이 평가액 2조원을 돌파하며 전국 18위를 유지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전년대비 12.5% 상승하며 전국 47위를 기록했다.
또한 다우건설과 태원건설산업은 평가액이 각각 10.8%, 5.3% 올라 지역 건설시장에서 약진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에 따르면 전국 일반건설업체 대상으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대전에서는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이 2조244억9800만원을 기록,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섰다.
평가액은 전년대비 12.4% 상승한 2233억원이 증가했다.
금성백조주택은 8811억300만원으로 전국 47위로 뒤를 이었다. 평가액은 지난해보다 약 984억원(10.8%)이 상승했다.
파인건설(전국 89위)은 평가액 3115억3300만원으로 대전지역에서 3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다우건설(전국 207위)이 1147억9900만원으로 대전에서 4위를, 태원건설산업(252위)이 924억600만원으로 5위를 지켰다.
또 태한건설(876억200만원) 6위, 크로스건설(855억5700만원) 7위, 부원건설(694억8100만원) 8위, 한국가스기술공사(694억5000원) 9위, 건국건설(570억6900만원) 10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산종합건설이 평가액 490억3100만원, 금성건설 469억4100만원, 나성산업개발 411억5700만원, 새로운종합건설 401억원, 구보종합건설 400억1500만원, 장원토건 396억89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58조9천억원으로, 지난해(258조1천억원)에 비해 0.3%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을 비롯해 시공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 8월부터 적용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