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방역당국은 1일 밤사이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49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태안에서 전날12명에 이어 1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아산 11명, 천안 7명, 아산 8명, 계룡 2명, 보령 2명, 논산 2명, 당진 2명, 서산과 홍성에서 각 1명씩 나왔다.
확진자가 쏟아진 태안군은 해당 교회를 즉각 폐쇄하는 한편 관련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실내 체육시설 및 경로당 운영을 중단하고, 감염자 중 18명이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으로 밝혀지면서 학원 등 시설 이용자 전원에 대해 전수검사에도 나서기로 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마을방송과 SNS 등을 활용,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다중이용시설 및 집합시설에 대해서는 폐쇄 및 이용 중단을 명령하고 방역점검과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