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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옥천·영동,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 선정···주거플랫폼 사업 추진

지역 수요·투자 선도 전국 총 12개 선정...450억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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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01 13:3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21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지 및 추진사업(국토부 제공)
21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지 및 추진사업(국토부 제공)
[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청양·옥천·영동군이 국토부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1년 지역개발 공모사업 12개를 선정, 주거플랫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주거플랫폼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SOC와 일자리를 함께 공급해 지방 중소도시 및 농산어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투자 선도지구는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반시설 조성을, 지역 수요 맞춤 지원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중·소규모 편의시설(생활SOC) 공급을 추진한다.

투자 선도지구 경남 함양이 선정됐다. ㈜쿠팡이 설치 예정인 대규모 물류센터와 연계해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양·옥천·영동군 등은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양군은 창업지원센터 운영, 스마트팜 교육 등 다양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지자체별로 창작·홍보·판매 등을 위한 스튜디오 제공, 예비창업자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연계한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창업·창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는 한편, 이들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등)과 지역 내 부족한 생활·문화·체육시설 등을 함께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영동·옥천군은 폐교 위기의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역주민, 지자체, 학교, LH 등이 함께 노력해 전·입학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 부족한 도서관·돌봄 공간, 지역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공유카페, 생활 체육 공간 등을 조성하고 초등학생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박희민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주거플랫폼은 지역의 인구 유입을 위해 주민·지자체·중앙정부가 협업해 주거, 생활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조기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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