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일부터 ‘제8기 국민조종사’ 선발을 위한 참가신청 접수를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의 임무를 국민들에게 소개하고 국산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이 직접 T-50, KT-1 등 공군 국산항공기를 타고 조종사의 비행임무를 체험해보는 행사이다.
이번 국민조종사는 만 17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10월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 행사에서 비행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1일부터 20일까지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www.airforce.mil.kr) 공지사항 안내에 따라 제출하면 되며, PC 및 모바일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국민조종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화상면접 ▲3차 비행환경적응훈련을 통해 최종 4명을 선발한다.
한편, 공군은 올해부터 국민조종사와 별개로 ‘명예조종사’를 선발한다. 공군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한 유공 장병과 군무원 중 2명에게 국민조종사와 함께 비행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