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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밭대, 지역의 중심 국립大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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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23 18:47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2대 핵심산업분야 ‘모빌리티 소부장’·‘모빌리티 ICT’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혁신성장 등 지원 예정

 대학 간 협업 위한 가칭 ‘세종공유대학’ 설립 추진도

내년 첨단학과 신설, 인공지능 ICT 중심 특성화 지향

 지역 우수인재 양성 위한 교과전형 확대로 기회 넓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가 올해 개교 94주년을 맞이했다. 1927년 홍성공립공업전수학교로 출발해 그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명실공히 지역의 중심이 되는 국립 대학으로 거듭났다.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일명 RIS)'의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매년 686억(국비 480억원, 지자체 206억원), 5년간 총 343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대전·세종·충남(DSC)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2대 핵심산업분야는 충남권과 대전권의 특성을 반영해 '모빌리티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모빌리티 ICT'이며 해당 분야의 인재양성, 기술고도화, 기업혁신성장지원 및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근 충남대학교, 공주대학교와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가칭 '세종공유대학'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 시대,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교육이 과거와 같아서는 안 된다. 이제는 자원의 공유, 개방과 협업의 시대다. 대학들의 특성화된 장점을 서로 공유하면서 사회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한밭대는 세종공유대학에서 인공지능-ICT 기술기반의 협력을 추진할 것이며 2022학년도부터 첨단학과(모바일융합공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지능미디어학과)를 신설해 인공지능 ICT 중심의 특성화를 지향한다.

개교 100년을 바라보며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공유-협력의 정신으로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을 꾀할 것이다.

 

박현주 입학본부장
박현주 입학본부장

  2022학년도에는 모집정원 2096명 중 수시모집에서 1700명(81.1%)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938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 전형의 요소별 반영 비율은 교과 90%, 비교과(출결) 10%이며, 반영교과는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에서 이수한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 전과목을 반영한다. 진로선택과목 및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지 않는 과목은 반영하지 않으며, 계열에 따라 교과군 반영비율을 차등 반영한다.

한밭대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 운영한다. 2022학년도부터는 지역인재 교과전형을 신설해 대전·충남·충북·세종 지역의 수험생에게 폭넒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모집인원은 81명이다.

학사과정과 석사과정을 통합해 한번에 2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대학원 진학을 염두에 둔 수험생이라면 일찌감치 학석사통합과정을 노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모집인원은 120명이며, 공학계열 일부학과(기계공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창의융합학과, 건설환경공학과, 건축공학과)에서 모집한다. 학석사통합과정은 석사학위 과정에 대한 지원자의 충분한 이해와 학위 취득 의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점수 70% + 면접평가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 + 면접평가 30%로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1단계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문항 1번~2번 문항까지만 받는다. 면접평가 방식은 2대1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을 실시하며 1단계 합격자 발표 시 면접 공통문제를 발표한다.

 

대전·충청권의 51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제도가 담긴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한밭대 졸업생에게는공공기관의 취업문이 활짝 열린다. 2022년 이후 30%까지 의무채용 비율을 늘릴 예정이므로 대전·충청권의 공공기관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한밭대학교에 도전해보길 권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을 통해(www.hanbat.ac.kr) 이뤄지며 전화상담, 와요 상담센터 및 카카오 플러스 친구 등으로 자세히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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