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산군, 코로나19 역학조사 거짓 진술·사실 은폐 확진자 고발

선행 확진자 파악 혼선 등으로 관련 확진자 24명 연쇄발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24 12:53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금산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금산군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과 사실 은폐를 한 확진자 A씨 등 2명을 금산경찰서에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7월 29일 금산군보건소에서 실시한 역학조사에서 동선을 숨기는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후 GPS 등을 통해 알아낸 정보로 다시 한번 물어봤으나 모르는 동선이라고 하는 등 거짓 진술을 일관했다.

이 과정에서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조치 지연, 선행 확진자 파악 혼선으로 확진자 연쇄발생이 일어났으며 지난 23일 기준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파악된다.

군 관계자는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되는 감염병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법에 의해 역학조사 시 거짓 진술·사실 은폐 등을 금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수칙 위반, 역학조사 거부·방해, 거짓 진술 등 위반사례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안은 군에서 역학조사 거짓진술 및 사실은폐로 고발 조치한 최초 사례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