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확진된 공무원은 처음 확진자와 같은팀에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청주에 거주하는 20대 공무원은 전날 확진된 남편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공무원은 지난 27일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해서 1시간 30분 정도 근무한 후 조퇴한 것으로 전해졌다. 20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팀장과 20대 공무원이 근무한 해당 과를 방역 소독하고 이동 동선을 파악 중이다.

보은군은 29일 긴급회의를 열고 보은군 산하 각 실과소와 읍면, 기간제근로자까지 전수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

다행히 보은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한 736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거주 공무원들은 아직 검사 결과를 전해 받지 못했다.

보은군청은 해당 부서와 보은국민체육센터, 구내식당을 잠정 폐쇄 조치했다. 밀접접촉 부서로 분류된 시설관리팀 전원에게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부서는 보은군청의 중요부서인 스포츠업무를 담당하고있는 부서라서 확진자가 더발생할까 노심초사하고있다.

이 부서의 업무는 2차 접종을 마친 최소한의 인력이 맡는다.

보은군 관계자는 “델타변이 감염 여부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