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경순 신임 부군수는 “현재의 발전세가 계속해서 이어져야 충북의 발전, 국가균형 발전의 발판이 마련된다는 각오로 맡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주인구 9만 돌파, 고용률 4년 연속 도내 1위, 수도권내륙선 유치 등 지방소멸 시대에 전혀 다른 길을 개척해 가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 군 공직자들과 함께 진천시 조기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부군수는 기획, 농업, 여성정책 등 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로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발전, 농업 지원을 통한 6차 산업 발전 등 지역의 대표 도농복합도시인 군의 균형있는 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충북 충주 출신인 조경순 부군수는 1991년 공직을 시작으로 서울세종본부장과 농정국 농업정책과장을 거쳐 이번에 부군수로 부임했다.

조 부군수는 업무 추진 능력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 다수 평가에서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