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심리적·경제적 위기상황에 놓인 새터민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식을 듣고 관내 사회단체와 기업체가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혀 추진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대한적십자봉사회진천지구협의회는 긴급구호와 물품 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의료기관 연계 지원, ㈜면사랑은 취업 지원 등을 새터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힘들게 적응하고 있는 새터민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해 심리적, 경제적으로 안정을 꾸릴 것을 기대한다”며 “새터민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현재 150여명의 새터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새터민 지원 지역협의회에서도 가전제품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새터민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