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협은 지난 4일 대한민국예술회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대표자대회에서 의령, 안동지회와 더불어 전국 199개 지회 중 우수지회로 뽑혀 표창을 수상했다.
1972년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충남문협은 기관지인 '충남문학'을 년 2회 발간, 지역 문학인들의 글판으로서 창작활동을 조명하는데 진력해 오고 있다.
특히 14개 시군지역 문인들을 아우르는 '충남문학제'를 열어 대규모 문학축전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문인 상호교류와 소통을 전제로 문학연찬의 장을 열게 된 '충남문학인대회'를 신설했다.
다양한 문학콘텐츠를 통해 융복합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아름다운 충남』발간, 작고문인의 문학비 건립을 통한 업적을 살피는 얼 살리기 사업 등 인정받을 수 있는 근간을 형성해 오고 있다.
이정우 회장은 “영광된 칭호를 얻었다는 명예보다는 조심스러운 사명감이 자리한다. 정돈된 책임감으로 각오를 다지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