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충북도 양성평등기금 공모 선정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남성들의 가사참여를 통한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가족친화적인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중년남성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평소 요리를 접해볼 기회가 많지 않은 중년남성들을 대상으로 식자재 손질 요령부터 집밥 기초요리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에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요리교육 강사로 참여하며, 본인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감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를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길원 회장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로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