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주서 신변보호관이 탈북민들의 신변보호 활동 중에 손 모(78·여)씨로부터 눈에 문제가 있어 오른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치료 방안을 모색하던 중 탈북민들의 안타까운 사정을 들은 공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원인 공주성모안과 천희종 원장이 탈북민들의 안과검진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에 지난 4일 손 모씨의 검진과 이물질 제거 시술, 백내장 수술 등의 치료를 하게됐다.
심은석 서장은 “탈북민들이 소외된 이웃이라는 생각이 없이 지역에서 정착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신변보호는 물론 어려움을 같이 해결해 나아가는 친절한 경찰로서 지속적으로 탈북민 등 소외계층인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