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정부예산 확보액(1조4499억원)과 비교해 9.1%(1321억원)가 증가한 것이다.
하반기 공모사업과 국회 증액 건의 사업 등이 더해지면 최종 확보액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청주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4년간(2019~2022년) 평균 10%가 넘는 정부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도 분야별 국비확보액은 ▲보건복지 6729억원 ▲SOC 3862억원 ▲산업경제 2353억원 ▲환경녹지 1068억원 ▲문화체육 870억원 ▲농업산림 686억원 ▲재난안전 120억원 ▲기타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주시의 2022년 정부예산 반영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POST 코로나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청주산단 재생사업 35억원 ▲청주 강소연구개발 특구 20억원 ▲반도체융합부품 혁신기반 연계고도화 22억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기반 구축 13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9억원 등의 사업이 반영됐다.
탄소중립 그린뉴딜사업으로는 ▲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84억원 ▲미세먼지 산업환경개선 지원센터 47억원 ▲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3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26억원 ▲수소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 25억원 ▲전기저상버스 도입 16억원 등의 사업이 있다
스마트인프라 디지털 뉴딜사업에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615억원 ▲3D생체조직칩 실증 상용화기반 36억원 ▲웰케어 산업특화 인공지능 기술지원 35억원 ▲GRAND ICT 연구센터 지원 20억원 ▲SW 융합 클러스터2.0 18억원 ▲농산물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기반 조성 2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9~12월 동안 국회 예산심의 일정에 맞춰 여야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각 소관 상임위, 예결위 등의 심의를 거쳐 12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