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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민속체험박물관 72점 유물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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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8 13:21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추가로 확보했다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전시와 교육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유물은 증평 지역역사, 관혼상제와 사계절 농경생활 관련 유물 72점 등이다.

특히, 그중 눈에 띄는 유물은 조선시대에 집필된 곡산연씨세계(족보)다.

곡산 연씨는 증평지역 최대 성씨로 중시조인 연사종 묘소(증평군 향토유적 18호), 연병호 생가(충북도 기념물 제122호) 등 지역 대표 인물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박물관은 곡산연씨세계에 대한 연구 및 활용을 통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사주단자(四柱單子 : 혼인을 정하고 신랑집에서 신부집으로 사주를 적어 보내는 편지), 은가락지 등 조선시대 조상들이 활용했던 관혼상제(冠婚喪祭) 관련한 유물도 눈여겨볼 만하다.

내년 ‘민속’을 주제로 한 전시를 열어 우리 조상들의 문화를 한층 이해하기 쉽게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체험박물관은 이번 유물구입으로 총 560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문화 자원 및 민속에 관한 유물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연구는 물론,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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