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폭염, 홍수 등 자연 재난과 감염병 확산 등 사회재난을 막고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 이에 따라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추진전략과 시나리오(안)을 발표하고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
정부의 저탄소 전환정책에 맞춰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제로 에너지 도시건설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충 ▲그린에너지 도입·확산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시민참여 및 인식 제고 등 5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는 제로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및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체계 구축 등으로 에너지 소비가 적은 도시, 전기·수소차의 충전 인프라 확보, 시민참여 확대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협의기구 구성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된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복도시의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보공유, 기술지원 등 정부혁신을 위한 효율적인 소통·협력체계를 마련하고 각 기관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대책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문성요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실현은 친환경 미래도시의 발전모델로 시민들에게는 더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행복도시가 204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큰 과제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시민참여 탄소중립 비전 포럼 개최 등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세종시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행복도시의 204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탄소중립을 위한 행복도시의 선도적인 발걸음은 친환경 도시건설을 위한 3기 신도시 등 타 도시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