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어려운 가정환경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검정고시에 합격한 모범 보호관찰 청소년의 노력과 빛나는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천안준법지원센터는 지난 8월 시행된 검정고시 시험에서 총 13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이 응시한 가운데 85%의 높은 합격률로 총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97점의 높은 점수로 합격한 A(18)군은“검정고시에 합격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조금 더 노력하여 자동차공학이나 기계공학 관련학과가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고 싶다”고 했다.
천안보호관찰소협의회 장영기 회장은“이번 검정고시 시험에 합격한 청소년들 모두 축하드린다.”, “앞으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약속했다.
배점호 소장은“보호관찰 청소년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자원과의 협력 방안을 강화해 적극적인 범죄예방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