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임규모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재경, 이하 ‘건보공단’)가 8일 ‘위드 코로나, 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관리 등 강화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혈당, 높은 중성 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중 세 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방치하면 당뇨병, 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등 질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질환 및 사망 관련 위험 요소로 당뇨병·고혈압 등을 규정, 해당 질환 이전 단계인 대사증후군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그간 대사증후군 사업의 성과와 ‘The 건강보험 앱’ 서비스 다양화 방안(건보공단 이신영 부장) ▲ 위드 코로나, 대사증후군 환자의 1차 의료 중심의 진단, 치료 및 생활 습관 중재 방안(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교수)에 대해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토론은 충남대의과대학 이석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무식 교수(건양대 의대), 박종혁 소장(충북대 의대 보건 과학융합연구소), 강혜경 센터장(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 건강지원센터)이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관련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행사 과정을 녹화·편집해 내부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재경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이번 심포지엄이 대사증후군 관리와 보건 의료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