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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음성군, 국전약품과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성본산업단지 내 3만 2704㎥에 1000억 투자…감염병 치료제·신약·2차전지·전자소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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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9 16:01
  • 기자명 By. 박수동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은 9일 국전약품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북도와 음성군은 9일 국전약품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사진=음성군 제공)
[충청신문=음성] 박수동 기자 = 충북도와 음성군은 9일 도청에서 ㈜국전약품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국전약품 홍종호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전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성본산업단지 내 3만 2704㎡에 1000억원을 투자해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제 원료, 신약 원료 등 원료의약품 사업과 이차전지 전해질 첨가제 등 전자소재 사업을 위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군은 ㈜국전약품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기업은 투자사업의 이행과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의 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국전약품은 원료의약품을 고객사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고객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에 임상 2상까지 진행된 코로나19 치료제의 원료 공급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자소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 지리적 강점이 있는 음성군을 선택한 것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에서 ㈜국전약품의 투자를 계기로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이했다”며 “향후 의약품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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