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여성영화제, 양성평등주간 우수작품 전시, 아산여성아카이브전과 함께 개최했다.
기념식은 주변 정리, 평화의 소녀상 씻김식, 망토·모자 입히기,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진 경과와 작품 설명을 더해 소녀상 건립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5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아산시민관현악단 최창호 단원이 색소폰 헌정곡을 연주해 숙연해지는 마음을 한층 더해 주었다.
시 관계자는 “어느덧 건립 5주년을 맞이한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우리 역사의 아픈 부분이다. 많은 시민이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평화의 소녀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 참석한 아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2019년부터 매월 단체별로 돌아가며 소녀상과 주변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