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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대전대, 끊임없는 교육 혁신 대전 대표대학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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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2 19:04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는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 민간사학이다. 개교 이후 지난 40년 동안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4개 부속한방병원 개원, 육군대학과 협약을 통한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 및 운영, ACE사업 선정 등 대학 교육 내실화를 위한 정부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으며 중요 가치는 '학생 중심의 운영'이다. 비전으로는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 대전대학교'를 제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 대학시설, 대학생활의 향상을 추구해 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2020년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안착시켜 나가고 있다. 

 

■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질 높은 교육
대전대는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의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에 선정, 정원감축 권고 없이 3년간 혁신지원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았다. 올해 3주기 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교육 프로그램 및 장학제도 확대, 첨단 교육 시설 확보 등으로 한층 향상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및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선정됐다.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다원적 창업 교육
LINC+는 대학-기업-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으로, 대전대 사업단은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 등 우수한 성과를 내 관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단은 올해 선정 결과에 따른 지원금 42억5600만원을 현재 운영중인 3-way 리빙랩 플랫폼을 통한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재 양성 내용으로는 'DJU Co-op'(현장 밀착형 산학협력 교육)을 비롯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치, IR·투자, 프레젠테이션, 특허교육 등 기존의 창업 교육에서 탈피한 다원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9년도 'The 4th Edu-Park'를 개관해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사회 및 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기숙형 대학…기본 소양·생활 교육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전용 기숙형 대학 HRC(HyeHwa Residential College)는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뤄지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기존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각종 스포츠 및 명상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도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황석연 입학처장
황석연 입학처장

◆ 올 수시모집…1931명 선발, 전체 모집 93% 
이번 수시에서 총 모집인원 2072명의 93.2%인 1931명을 모집한다. 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실기위주로 나뉜다. 전체 전형의 평가방법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해 입학전형 안정성을 도모하되 주요 전형명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일반전형'은 '교과면접전형', '교과우수자전형'은 '교과중점전형'으로 바꿨다. 

학생부교과는 △교과면접 △교과중점 △군사학과 △고른기회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이 있다. 성적반영과목 수를 전년도 16개에서 올해 8개로 축소하고 한의예과와 군사학과를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면접전형은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모집인원을 선발하며, 주요 특징은 면접고사 실시다. 면접고사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한뒤 2단계에서 40%를 반영하며 다대다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학과의 경우 면접문항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되며 그중 두 문제를 선별해 출제한다. 한의예과 면접문항은 기본소양문항으로 면접고사 준비실에서 공개하고 준비시간을 약 15분 내외로 부여한다.

교과중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과 출결상황만 반영하고 대학별고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자 부담이 가장 적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군사학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차 선발에서 체력검정과 면접을 한다. 군사학과는 육군과 군사학 발전협력합의서를 체결해 남학생 전원, 여학생 상위 6명(수시모집에서 전형 총점 순으로 선정)은 입학과 동시에 군장학생으로 선발되고 졸업 후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학생부 내신성적 및 출결상황만 반영하며 지원자는 전형별 세부 지원자격 충족여부를 확인해야한다.

학생부종합은 혜화인재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구분된다. 둘 다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기타 서류를 받지 않는다. 혜화인재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종합평가를 하고 5배수를 선발한 뒤 다대일 방식 면접고사를 한다. 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이다. 한의예과의 경우 전공면접을 폐지하고 생활기록부 기반 확인 면접을 진행한다. 지역인재전형은 면접고사를 하지 않으며 생활기록부를 활용해 서류종합평가로 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한의예과도 지역인재전형 학생을 선발하며 서류종합평가로 선발하되 혜화인재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실기위주는 특기자전형과 실기위주전형이 있다. 특기자전형은 모집단위별 인정하는 최소한의 입상실적이 있어야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가 주요 전형요소이며 반영비율이 모집단위별 60% 또는 80%으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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