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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온양온천시장, 색다른 변화

상징간판 보수 완료, 온양온천시장 개성 살린 대표적 상징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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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3 10:29
  • 기자명 By. 박재병 기자
샘솟는거리(구경찰서) 상징간판 보수 전후 장면
샘솟는거리(구경찰서) 상징간판 보수 전후 장면
[충청신문=아산] 박재병 기자 = 아산시는 온양온천시장 샘솟는거리(구경찰서 입구)와 멋내는거리(온궁로)의 대표 상징간판을 대대적 보수 완료해 온양온천시장만의 개성을 살린 대표적 상징물로 거듭나 향후 시장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온양온천시장 상징간판 보수는 2009년 건립 된 간판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녹발생 및 LED 점멸불량 등으로 아산시 대표 전통시장의 낙후 이미지 인식 우려 등 여러 문제로 실시하게 됐다.

샘솟는거리 상징간판은 온천수의 샘이 솟는 의미의 거리 명칭답게 건립된 기존 간판을 최대한 활용하여 녹 제거 및 도색작업 그리고 LED 전등 일체와 간판 중앙 샘 모양의 채널간판을 교체하여 온양온천시장 명칭이 샘의 물결에 잔잔히 흐르는 모습으로 연출했다.

특히, 온궁로 상징간판은 2009년 설립 당시 일본 신사 앞에 설치되는 도리이의 형태로 일본풍이라는 왜색 논란이 있었던바, 시는 올해 초 관내 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온궁로의 특성에 맞는 상징간판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번 온궁로 상징간판은 세종대왕의 온궁 행차 콘셉트으로 간판 글씨체는 훈민정음체로 그리고 간판 맨 위 상단에는 임금님을 상징하는 익선관을 위치시켜 온궁로의 도로명이 자연스럽게 각인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기둥에는 온양온천의 역사와 조선시대 온궁 행차한 임금 소개 및 1963년 신천개발의 온천공 개발로 현재 총 38개의 온천공이 있다는 설명 해설로 온양온천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

김경호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온양온천시장 상징간판 보수로 아산시 관문 역할을 하는 온양온천시장 이미지 개선 및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며, 특히 온궁로 상징 간판은 온궁행차도 콘셉트로 새롭게 건립돼 그동안 논란이 된 일본풍 간판의 왜색 잔재 퇴치라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온양온천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온양온천시장 공영주차타워(구경찰서, 175면) 외 2021년 3월 준공한 온양온천역 하부 공영주차장(117면)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준공 목표로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주차장 210면을 확보해 보다 편리한 시장 이용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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