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中企 10곳 중 9곳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제조中企 10곳 중 9곳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 한은혜 기자 eunhye7077@dailycc.net
  • 승인 2021.09.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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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 에너지비용 조사…중기전용요금제 도입 필요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 (자료 중기중앙회제공)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 (자료 중기중앙회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제조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들 기업들은 중소기업 전용요금제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충청권을 포함 312개 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에너지비용 부담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에 대해 부담이 된다는 응답이 88.8%로, 제조 중소기업 대부분이 산업용 전기요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세부적으로 매우 부담 20.8%, 다소 부담 36.2%, 약간 부담 31.7%였다.

또한 정부가 연료비연동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전기요금을 동결한 조치에 대해 ‘경영안정 효과가 보통 이상’ 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67.0%에 달했다.

전기요금체계 개편방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경부하요금 인상과 관련해 조업 경험이 있는 업체(126개사)들은 ‘생산원가 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54.8%)’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전기요금과 관련해 제조중소기업이 가장 바라는 정책은 ‘중소제조업 전용 요금제 신설(32.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중소제조업 대상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면제(23.7%)’ 순이었다.

에너지 절감과 관련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시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며 더 이상 절감할 수 없음’으로 응답한 기업은 51.3%에 달했으며, ‘인상폭 만큼 절감할 것’으로 응답한 기업은 5.8%에 불과했다.

주요 애로사항은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 추세 지속(35.9%)이 가장 높았으며, ‘예측 불가능한 거래처 발주패턴(24.4%)’, ‘설비 특성상 24시간 가동이 불가피(13.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 관계자는 “정부는 중소기업 전용요금제를 도입하고, 지원사업 규모와 홍보를 강화해 관련 피해를 최소화 하고 산업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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